혼카, 혼밥한 날

2/2 (수)
이 날 나는 혼카, 혼밥을 하였다😎
나 쫌 .. 멋진걸..? ㅋㅋㅋㅋ⭐️

먼저 연체가 아주 오래된 이동도서관 책 반납하러 갔는데.. 하 저번처럼 또 신분증 인식을 못해 ;;
또 반납 실패.. 아니 저는 반납을 하고 싶은데 기계가 저를 안받아준다고여;; 어떡하라는고냐..

투썸으로 고고.
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투썸 간거 맞음 ㅋ
투썸은 진짜…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…💕
이 날 시킨 건
카페라떼와 몽블랑 쇼콜라 케잌 ☕️🌰🍰

나도 이제 커피의 맛을 안다… 😎
알바 다니면서 커피의 맛을 알게됨 ㅎ

몽블랑 쇼콜라 케이크 진짜.. 다채롭고 맛있다..
부드러운 밤크림에 달달한 생크림, 찐한 초코 시트, 라즈베리 알갱이가 들어간 쨈, 초콜릿, 밤, 타르트 시트까지… 진짜 알차다 알차😭
몽블랑 쇼콜라 케이크 넌.. 감동이었어..🤎

얼마전에 산 콜미바이유어네임 책 산거 읽으려고 들고 갔음. 콜바넴 진짜 내 인생 영화 중 하나라서 책도 샀는데.. 너무 감정 묘사가 길다… 약간 지루함…
책 약간 괜히 샀나 싶기도 함 🥲
그래도 어제부터 밀리의 서재 구독해서 한달 무료체험 중인데 넘 조타. 이걸로 위안을 삼으며 ㅋ
밀라논나님의 책을 읽고 있는데 조으당 조아.

얘들아 이고 진짜 너무 좋은 일본어 책 !!!
난이도는 중급 정도.
일러스트 너무 귀엽고 폰트도 엄청 깜찍 ㅠㅠ
읽을 맛 나는 일본어 책 🥰
특히 현지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 많이 나와있어서 좋당!

미치겄네🤣 ㅋㅋㅋㅋㅋㅋㅋㅋ
나중에 써먹어야지 😝

투썸에서 진-득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왔당. 목도리가 매우 따뜻혀~

급 돈까스가 땡겨서 ‘수수하지만 굉장해’에 갔다.
나는 혼밥잉께 카운터석?(사장님 요리하는곳이 보이는곳)에 앉았는데 그리 편하진 않더라고 ;;
옆에 다른 일행분들 계셔서 조금 덜 뻘쭘했다..ㅎ
혼밥.. 아직 쪼끔 어렵네 ㅎ
일본에 있을 때 혼밥 마니 했는데 ㅋㅋ

돈까스 나오기 전에 이걸 주신다!
겨자, 와사비, 고추 장아찌, 명이나물, 핑크솔트.
고추 장아찌랑 핑크솔트가 돈까스랑 찰떡궁합🥰

짜잔~✨ 총 세종류의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.
왼쪽부터 등심, 특등심(한조각), 안심 순이다!
특등심이랑 안심이 진쫘 맛있다..
특히 특등심 진짜 미췸. 비계가 듬뿍 들어있어서 완죤 내 스퇄.. 저거 두 조각이었으면 좋았을텐데ㅠ
같이 나온 소바도 맛있었다😋

“..저..디저트 하나 주세요..!”
용기내어 외친 한마디..⭐️ㅋㅋㅋㅋ
디저트는 요청하면 준다길래…
안먹어볼 수 없잖아!
유자 샤베트가 나왔는데 요거 대박 맛있음🤭
진짜 유자의 상큼함과 달달함이 샤베트화 되어있으니까 진짜 너무 잘어울리드라…🌼 lovely !
좀 긴장하며 먹었는지 약간 더부룩 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!

혼밥 레벨이 +1 되었습니다😉

집와서 다이어리 쓰면서 몽블랑 케잌도 하나 그렸다☺️ 좀 귀엽쥬?! ㅋㅋ 저거 위에 페로로쉐를 잘 표현한 것 같음 >_< 히힛.

능숙하기도, 어설프기도 했던 나의 혼자 보낸 하루 끝~ 좋은 경험✨